태강자평명리살아온 방식
병오일주는 한여름 벌판의 용광로처럼 스스로 열을 내고 또 내는 자리입니다. 한 번 꽂힌 방향에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지든 이기든 정면으로 가야 직성이 풀리는 선택을 반복해 온 분들이 많은데, 이는 성급해서가 아니라 일지의 겁재와 제왕이 멈춤 없이 밀어붙이도록 짜인 구조이기 때문입니다. 이 강렬함은 사람을 끌어당기지만 동시에 덥혀 버리기도 해서, 곁에 남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이 선명하게 갈려 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.
태강 · 멈추지 못한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불이 원래 그런 것이니, 지나온 과속을 탓하지 마세요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