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강자평명리살아온 방식
무신일주는 큰 산 아래 단단한 바위가 수맥처럼 박혀 있는 자리입니다. 느긋하게 사람을 챙기면서도 속으로는 계산이 빠르고, 일을 벌이는 초반의 기세에 비해 마무리가 흐려지는 경험을 반복해 온 분들이 많은데, 그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일지의 식신이 벌려 놓은 가능성이 많고 병의 기운이 힘을 고르게 나누기 때문입니다. 이 넉넉함이 사람을 모으지만, 정작 본인은 미완으로 남긴 것들이 마음에 걸려 온 시간이 길었을 것입니다.
태강 · 끝이 흐려진 것은 게으른 게 아니라 산이 한 번에 한 골짜기만 깎을 수 있어서이니, 그 미완을 자책으로 쌓지 마세요.

